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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락쿠마는 지켜주지 못했다(2)

레고오빠 2016. 8. 1. 23:45

드디어 열어 본 아이폰의 속 모습


별나사 두 개만 풀면 열 수 있다


앞판(화면)과 뒷판(본체)를 연결해주는


케이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


90도 이상 젖히지 않는다.


우선 앞판과 뒷판을 떼어내고


전면 카메라와 홈버튼도 떼어내니


앞판의 분해작업은 대충 마무리가 되었다


이제 본격적인 뒷판 분해작업 시작!


배터리를 떼어냈다.


납판처럼 잘 찌그러지는 재질이다.


접착제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서


힘주어 떼어내고 보니 쭈글쭈글해졌다.


이어서 후방카메라 쉽게 분리해주고


안테나를 떼어내고


이어서 바이브레이터를 떼어낼 즈음에 알았다.


이 작은 나사들도 나름 사이즈가 있다는 것을...


이미 떼어낸 나사들은 다 섞여있었고


어디에 어떤 나사가 맞는지 이제는 모른다.


감에 의지하는 수 밖에...


이것이 메인보드


내가 살려야 할 자료들은


여기 어디쯤에 있다...


이것이 스피커일 것이다. 아마도...


케이블 연결부위까지 모두 떼어내고나니


뒷판 해체작업도 모두 끝났다


새로 이사갈 앞판과 뒷판


그리고 분해한 부품들


조립은 분해의 역순


응?




(계속)